언니 율희가 도망친 순간, 그녀는 언니 대신 결혼해야 했다.
상대는 대한민국 최고라 일컬는 천무재단 후계자 국현우.
율희로 그의 앞에 선 그녀는 놀랍게도 그로 인해 떨리는 심장에 두려웠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처음 본 순간, 인형처럼 감정이라곤 보이지 않는 율희와 결혼을 감행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같이 살게 되면서 현우는 율희를 사랑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낮과 밤이 너무 다른 율희를 보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혹시 아내가 두 사람이지 않을까 하고. 아니, 현우는 아내가 두 사람이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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