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배우를 꿈꿨으나 좀처럼 풀리지 않아 매니저로 전향한 정연호.
1년 차가 되자마자 우서완의 로드 매니저가 되는데 본가에 문제가 생겨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렇게 시골 본가로 내려온 연호는 의외의 인물을 두 명이나 맞닥뜨리게 된다.
그중 한 명은,
“…얘 누구야? 누구 자식이야?”
15개월 된 아기였다. 다른 한 명은 그보다 더 놀라운 남자였다. 고작 6개월 같이 있었던 알파 배우, 우서완.
“난 일하던 놈이랑 일해야겠어. 연기를 위해서라도 도중에 바뀌는 건 죽어도 싫어.”
“…익숙해지세요. 사람이 자기 좋은 일만 하고 살 순 없잖아요.”
돌아가라는 정중한 거절에도,
본가까지 당당하게 쳐들어온 서완은 심기가 단숨에 불편해진다. 연호를 제법 닮은 웬 아기때문에.
“내 앞에서 얌전한 척은 다 하더니 애새끼를 숨겨두고 있었네?”
연호는 자신을 찾아오는 서완이 곤란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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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서완(28)x정연호(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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