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자극적인 소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이며 특정 종교 및 역사적 사실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당신의 아내이며, 당신의… 시침 노예가 되겠습니다.” 왕녀를 제 발아래 굴종시킨 카일러스의 목울대가 뜨겁게 일렁였다. 턱에서 머물던 남자의 손가락이 가녀린 목선을 타고 가슴 둔덕까지 그어지자, 앨리에너의 숨이 새하얗게 멎었다. “첫날밤, 남편을 위한 시침 노예의 능력을 기대하도록 하죠. 어차피 처음도 아니실 테니……. 그러나 절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어찌 될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 중세 암흑기, 콘월 왕국의 1왕녀 앨리에너. 그녀는 약혼자이자 이단심문관인 카일러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자신이 마녀이자 마법결사단의 수장임을 들키게 된다. 기어이 왕녀의 비밀을 틀어쥔 카일러스는 그녀의 날개를 꺾어 성스러운 빛의 꼭대기에서 그가 만든 지옥으로 비참하게 추락시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