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파서 안과에 다녀온 어느 날, 다난은 낯선 카페를 방문한다. 노맨스 전문 작가인 그녀는 홧김에 계약한 로맨스 소설 때문에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 기획안도 쓰지 못해서 답답해하던 그때. 갑자기 눈이 빠질 것 같더니 눈물이 줄줄 흐른다. 당황한 그녀에게 누군가 티슈를 건네는데. 감사한 마음으로 눈을 떴더니, 잘생겼는데 귀엽기까지 한 남자가 자기를 바라보며 울고 있다.
“저 상신이예요! 큐피드 님의 활!”
대성통곡하며 엎드린 그를 바라보며 그녀는 당황한다.
노맨스 전문 작가인 내가 큐피드라고?
말도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