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작 개정판입니다.)
문화재 복원사 이채와 베스트셀러 작가 도하의 평범하지 않은 첫 만남 이후,
여행을 떠난 언니의 집, 토마토 빌라 501호에 입주한 이채는
베란다를 사이에 두고 도하와 재회한다.
그날 밤 찾아든 강도를 시작으로 이채의 인생은 스릴러로 돌변한다.
위험이 닥칠 때마다 도움을 주는 도하에게 마음이 기울지만
이 남자, 어딘가 이상하다.
“작가님은, 지금 몇 년도를 살아가고 있어요?”
위화감의 정체를 깨달은 두 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이채는 도하를 대신해 동생인 류하를 찾기로 하고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도하, 공 작가와 마주친다.
원래는 인연이 없었던 이채와 현재를 살아가는 공 작가가 엮이면서
도하가 속한 미래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3년의 시간은 뛰어넘어도, 상대방 집의 현관문은 넘어설 수 없는 이채와 도하.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이채에게 직진하는 공 작가까지!
과연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