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좋지. 근데 입금은 했어?" 대균열 이후 15년. 지폐가 종이 조각이 되고 오직 '마정석'만이 화폐로 통용되는 세상. 아픈 여동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짐꾼으로 구르던 건장한 20대 남성, 이설. 그런데, 죽다 살아나니 몸이 좀 이상하다. "잠깐, 나 남자라고! 내 xx이 어디 갔어?!" [시스템: 당신은 '가이아의 현신'입니다.] [성별: 여성 (신성체)] 하루아침에 남자의 몸을 잃고 절세미녀 여신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성녀니, 여신이니, 구원자니 하며 숭배하지만... 착각하지 마라. 난 세상을 구하러 온 게 아니다. 이 지구(내 땅) 값을 받으러 왔을 뿐. "자, 성역에 들어오고 싶으면 줄부터 서시죠? 입장료는 선불입니다." 속물 여신님(본체: 남자)의 자본주의 참교육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