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의 달인 윤종구, 조증 발현 임용훈, 엉뚱 발랄 김은미, "다이슨도 울고갈 황금노즐!" 헛소리 웃음왕,박양갱! 천발연무 최은경, 뽁뽁제왕 조경택, 포니테일 쌍칼 정수진! 냉혈캡틴으로돌아온 한백설 두얼굴의 여인 조영화 물류센터 9조. 실적 1위 팀. 그 안에 유난히 수상한 남자 하나. 김봉구, 잘 생겼다. 착하다. 그런데 뭔가… 속이 비었다. 밤마다 대리운전을 나가는 그 “가시가 너무 많아, 이제 웃을 수밖에 없다.”는 그는 술 취한 손님의 심장에 박힌 ‘가시’를 뽑는다. 그 대가로, 그의 심장은 부서져간다. 한 명씩 드러나는 인간들의 상처, 도시를 뒤덮는 괴물 같은 저주, 고대제국으로의 손에 땀을 쥐는 탐험여행! 사람들의 내면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절규. “천사라고? 이런 꼴로?” 코믹과 감동, 스릴과 판타지. 액션과 서정을 교차 전개. 천상의 비밀과 지상의 치욕이 뒤섞인 웃기고 슬픈 초현실 생활물. 〈가시천사 김봉구〉 — 당신의 마음속 가시도, 그가 언젠가 뽑아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