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나는 요괴의 피를 물려받았다. 하지만, 인간보다 더 인간이었다.” 사람과 요괴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 반요(半妖) 강지운. 피에 새겨진 운명은 스스로 거부할 수 없었다. 기형의 요괴들이 봉인에서 깨어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무당의 혼’이 세상에 다시 떠오른다. 그 혼의 중심엔 죽음에서 되살아난 무당 소녀, 윤설화가 있었다. 기억도 없이 깨어난 그녀의 손등에 붉은 문양이 피어나고, 그녀의 숨결은 다시 지운의 피를 흔들었다. 왕조가 뒤바뀌고, 무속은 죄가 되었으며, 요괴는 잊혔지만— 혼의 경계는 아직 닫히지 않았다. 검이 없이도 싸울 수 있다. 나는 반요다. 그리고 이 밤, 사라진 혼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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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06/15/2025
  • Current혼의 경계: 붉은 꽃이 피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