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빨, 돈빨, 인맥빨... 모든 것이 떨어진 생계형 무당 '김자영'. 결국 그녀가 기어 들어간 곳은, 보증금 100에 월세 10짜리 재개발 지옥, '망월 3구역'. 이사 첫날 밤, 그녀를 위한 지옥의 환영식이 시작된다. - 밤마다 목을 매다는 시늉을 하는 '객귀(客鬼)' - 갓난아기 울음소리로 사람 홀리는 '태주귀(胎主鬼)' - 그리고... 제기랄, 나를 각시 삼겠다며 신당에 눌러앉은 '몽달귀신'까지. 대한민국 모든 잡귀들의 멀티버스, 산 자와 죽은 자의 무법지대. 이곳에서 살아남는 법은 단 하나. 귀신보다 더 독하고, 미친년이 되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