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서울 상공에 ‘그것’이 나타났다. 정체불명의 거대한 원반이 도시를 뒤덮고, 사람들의 스마트폰이 일제히 울렸다. “당신의 첫 미션이 도착했습니다.” 처음엔 모두 장난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미션 실패자’의 머리가 터져 나간 순간, 세상은 게임이 되었다. 누군가는 살기 위해 타인을 죽이고, 누군가는 인간의 윤리를 붙잡은 채 버텼다. 배터리는 생존 자원이 되었고, 휴대폰이 곧 생명을 뜻했다. 외계의 유희로 시작된 살인 게임, 그 안에서 한 남자는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이건 단순한 침공이 아니다. 누군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리얼리티 아포칼립스 스릴러 『우주침공』 낮 2시, 세상은 지옥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