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층의 밑바닥에서 태어난 한서. 태어나서 본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재능은 꽃피지 못했다. 그러나 삶의 끝에서 한서는 의문의 존재와 대면하게 되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가 내세운 조건은 한 가지. "후회 없는 삶을 살아라." 그렇게 얻게 된 두 번째 인생. 모든 것을 기억하는 그였기에 그의 인생은 가히 완벽하게 흘러간다. 그리고 다시 다가온 인생의 끝에서 한 줌의 후회 없이 편안히 눈을 감는다. 그러나 이윽고 다시 눈을 뜨게 된 한서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