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관 "날 영원히 용서하지 마."
마족은 그녀의 뒤에서 어깨를 끌어안았다. 빈틈없이 차가운 살갗, 어두운 머리칼, 빨려들 듯한 청밤색의 눈동자.
"내 곁에서 멋대로 사라지지만 마."
“…그 때 당신을 죽였어야 했어.”
신을 섬기는 사제인 그녀, 신을 배반한 마족.
그는 연인과 가족을 죽인 자였다. 감히 신을 등진 자였다. 그에게 매료되는 것은 죄악이었다.
밤의 끝을 붙잡고, 그녀는 그의 품에서 처절하게 통곡했다.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맹독 같은 그는 그녀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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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일컬어지는 왕국의 사제들은 마족으로부터 인간을 구원할 존재라고 했다.
그 구원이 되기 위해, 마들렌은 사제복을 입었고 모든 욕구를 가뒀다.
그런데 내 모든 것을 앗아간, 그리고 앗아갈 지옥같은 남자를 만났다.
#15금 #인외남주 #금단의관계 #약피폐 #갈수록피폐 #쌍방혐관 #쌍방원수 #혐관맛집 #초반전개느림 #많이느림
* 1부) 30화까지 여주 1인칭(‘나’) 시점
* 2부) 31화부터 3인칭 시점
1부는 서사 쌓는 구간이라, 전개가 느릴 수 있어요.
연재주기 : 이틀에 한 번, 주말은 되도록 하루에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