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본 작품은 제3자와의 관계, 강압적 행위, 폭력, 자해 등 민감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뭔가를 바꿀 수 있는 건 폭력과 개지랄밖에 없어.” 서신화의 삶 안에서 그 명제는 언제나 참이었다. 서신화와 한 섬에서 나고 자란 권기록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서신화가 지랄하는 것을 수도 없이 목격했다. 아버지에게, 선생에게, 선배들에게, 애인들에게. 상대가 꼬리를 말고 도망갈 때까지 멈추지 않는 서신화의 지랄에 모두가 그의 곁을 떠났다. “처맞고 싶어서 일부러 한 번씩 긁는 거잖아.” “아니야.” 딱 한 사람, 권기록만 제외하고. 동물원에 가둬진 한 쌍처럼 서로뿐이었던 두 사람은 한때 서로를 찌르고 껴안던 사이였다. 그러나 더 넓은 세상을 찾아 상경한 지금, 그들의 사이는 건조하고 미묘하다. 마치 둘이 잔 적 없었던 것처럼, 서로가 전부가 아닌 것처럼 “섬에 돌아가려고.” 불안정한 고요 속에 살아가던 어느 날 서신화가 귀향을 선언한다. 고향에 있는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채겠다는 심산이었다. “신화야.” “한 마디만 더 해 봐.” “…….” 권기록은 불안해하며 그를 따라 섬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진즉 끝난 줄로만 알았던, 서로를 상처 입힐 뿐인 관계의 톱니바퀴가 다시 조용히 굴러가기 시작한다. * [공] 권기록(27) 192cm [수] 서신화(27) 18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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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09/11/2024
  • Current[完 ~8/1] 차갑고 꿈 없는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