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그리스로마 문명보다 찬란했던 앙코르 문명의 정수" 앙코르는 9세기에서 15세기에 걸쳐 캄보디아에 위치한 크메르 제국의 수도를 말합니다. 앙코르 시대는 자야바르만 2세가 9세기 당시 캄보디아를 지배하던 자바의 사일렌드라 왕조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뒤 스스로를 '데바라자(神王)'으로 선포한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1860년 캄보디아 밀림에서 발견된 앙코르 유적지에는 반경 30k에 이르는 수십 개의 사원과 왕궁 등 웅장한 유적지가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정교하면서도 극단적인 예술미의 정수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곳이 바로 앙코르와트입니다. 앙코르와트는 수리야바르만 2세가 힌두교의 비슈누 신에게 헌정하기 위해 지었으나, 자야바르만 7세 때 불교 사원으로 사용된 뒤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힌두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이 위대한 유적지는 당시의 우주관을 표현한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거대한 사원과 곳곳에 새겨진 치밀하면서도 아름다운 부조로 더욱 그 명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760m에 이르는 1층 부조에는 주로 힌두교 경전이나 신화와 역사 속 전쟁 등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유적지는 1970년대 크메르루주 게릴라들의 마지막 도피처가 된 까닭에 유물의 70%가 파괴되어 가슴 아픈 캄보디아의 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크메르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 ①권에서는 이렇듯이 찬란했던 옛 광영과 아픈 현대사를 품은 앙코르 유적지를 하나하나 되짚어 가며 힌두교와 불교가 공존했던 신비하면서도 엄숙하기까지 한 옛 문명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Ⅱ. 자칭 아마추어 고고학자 아빠와 우주, 중세를 호령했던 동양 최고의 문명을 찾아 캄보디아로 가다 우연히 앙코르 문명에 대한 책을 읽은 우주는 아빠와 함께 앙코르와트 타마를 조심스럽게 꿈꾼다. 때마침 다가온 엄마의 생일 덕분에 극적으로 앙코르와트로 떠난 우주 가족. 시바 신전 바콩, 불교 도시 앙코르톰, 힌두 사원 프놈바켕에 이어 앙코르 문명의 진수인 위대한 유적, 앙코르와트에 도착한 일행은 경이롭게 예술적인 건축물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중세의 암흑기, 동양에서 핀 찬란한 문명의 꽃 앙코르 유적지에서 펼치는 우주와 아빠의 서바이벌 문명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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