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오늘 생일이었어요.” 우발적인 하룻밤은 피임에 실패했고, 아는 건 이름뿐인 우리에게 아이가 생겼다. “누구 생일 말하는 거야.” “우리 아이 생일이요.” “이 집에 아이가 어디 있어.” 결혼의 이유였던 아이가 사라지고, 허울만 남은 부부 관계를 이어가던 중. “정우 상하이에서 돌아오기 전에 네 발로 나가.” “정우 씨 오기 전까지는 한 걸음도 못 나가요.” “기어코 가축이 되겠다는데 내가 마다할 필요는 없겠지.” 정신 병원으로 내쫓으려던 시어머니의 만행을 알아차린 남편은 새로운 거처로 희서를 데리고 오는데……. “갑자기 왜 옷을 벗는 거예요?” “씻으려고.” “…….” “그래야 같이 잘 거잖아.” 각방을 쓰던 남편이 내 방을 불쑥 찾아오는가 하면, 관심 밖이던 내 안부를 궁금해하기도 했다. 낯선 설렘이 끝나버린 건, 남편이 내게 감춰왔던 비밀이 드러나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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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07/03/2025
  • Current남편이 잠든 사이에 [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