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화창한 햇볕과 비옥한 땅, 만발한 꽃들의 향기로 풍요로운 남부의 마을 ‘콜리’ ‘그레이’는 콜리에 위치한 유서 깊은 조향 가문으로, 마을의 부랑자를 돕고 가난한 인재를 후원하며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대학 친우 ‘휴고’의 부탁으로 그레이의 가정교사로 일하게 된 ‘제프’는 그곳에서 <비브룩>의 매혹적인 향을 만드는 아름답고 능력 있는 가주 ‘웨인’과 친절한 사용인들, 총명하고 생기 넘치는 인재 아이들을 마주한다. 저택의 일상은 더없이 이상적이고 평화롭게 보이나, 제프는 무언가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는데. “너희들 혹시 향수를 뿌리고 있니?” 어째서 코끝을 스치는 아이들의 체취가 제프가 오랜 시간 찾아 헤매던 ‘그’의 향기를 머금고 있는 것이며, “가주님은 왜 이런 곳에 쓰러져 계셨습니까?” 깊은밤, 숲속에 숨은 별관에 가주 ‘웨인’이 쓰러져 있는 것인지. * “당신 누구야?” 초상 속의 눈동자가 머금은 푸른 빛. “당신이 웨인 그레이가 아니란 거 알아.” 그것이 눈앞에서 생동하며 움직이는 순간.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 제프는 저택의 그림자 속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보름달이 뜨는 밤엔 그림자가 드러날지니, 의문을 가진 자는 그림자를 쫓아라.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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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03/2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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