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기억을 잃은 나에게 남편이 나타났다. “누구세요? 나를 알아요?” “우리는 부부야. 나는 한순간도 너와 함께하지 않은 날이 없었어. 3년이나 너를 찾아다녔어. 너는 나랑 있어야 해. 내 곁이 바로 네 자리야.” *** 낮에는 달달, 밤에는 활활 달콤과 매콤을 넘나드는 뜨거운 부부, 차머슴과 꽃마님 “잘 어울리실 거 같은데요.” “잘 어울린다고 해서 입었는데, 내 얼굴을 안 봐 주네. 도로 벗을까?” 첫눈에 반해 꼬맹이가 클 때까지 아저씨로 1년 “너를 위해서라면 나는 못 할 짓이 없어. 다해 줄 거야. 그러니까 넌, 하고 싶은 것만 말해. 원하는 것만 나한테 알려 줘.” 뭐든 녹여 버리는 다정한 연인으로 1년 “우리 여보는 본인의 예쁨을 무기로, 아주 잘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면 내 심장만 너덜너덜해지는데.” 그리고 아내에게 미친 남편으로 결혼 1년 “나도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아직 안 돼. 아무리 너라도, 이딴 식으로 고집부려도 안 되는 거야.” 아기 천사를 기다리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불행한 사고가 두 사람의 시간을 지워 버리는데. “나도 기억하고 싶은데 떠오르는 건 없고. 이렇게 나를 자꾸만 힘들게 하고 흔드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말했지, 나 무서운 사람이라고. 너한테 나쁜 짓 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가만있어.” 공들여 아내의 마음을 얻은 연애할 때처럼, 남편은 천천히 조금씩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가가는데…. “내 것. 내 세상. 내 전부. 내 소원이 너니까, 괜찮아.” 잃어버린 기억 속 서로의 몸만이 아는 <남편과 연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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