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본 작품에는 형질 변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준 알파에게 팔려온 ‘이해원’. 〈신체 포기 각서〉를 작성한 해원은 재성 그룹의 회장 ‘권도운’의 소유가 된다. 문제는 해원이 베타라는 것이다. “제가 왜 필요하세요?” “나는 새끼 배는 애들은 질색이거든.” 임신할 걱정이 없다는 이유로 도운의 남편이 된 해원. 러트를 해소하기 위한 물건이 된 해원은 애써 마음을 비우는데. 이상하게 도운은 점점 해원을 다정하게 대한다. “우리 결혼할까? 애기야.” [본문 중] “열은 없고.” “…….” “아픈 것도 아니고, 밥을 굶은 것도 아니고.” 기다란 손가락이 식탁 표면을 톡, 톡 두드렸다. “뭐가 문제일까.” 한껏 가라앉은 목소리가 중얼거렸다. 해원은 죄 없는 우유만 빤히 들여다봤다. “침대 밑에 괴물이라도 있나.” 남자가 속삭였다. 머그컵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작은 입술은 고집스럽게 다물려 있었다. “뭔데 그래.” 나직한 목소리가 물었다. “말해줘야 재워주든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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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Cube12/23/2024
  • Current남편의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