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드레스는 왜 찢어진 겁니까.” “삼…. 삼촌이 잡아당기는 바람에….” “하.” 주원의 단전 아래에서 불쾌한 감정이 올라왔다. 재만의 노골적인 행동은 불순함, 그 이상이었다. 제 것을 건드리고 감히 탐을 내다니. 형용할 수 없는 분노가 주원을 잠식했다. 희수의 뺨을 타고 흐른 눈물이 말라붙어 있었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숨죽여 운 커다란 눈망울에 눈물이 다시 차올랐다. “그 새끼가 어디 만졌어요.” “네? 아…. 아무 일도 없었어요. 진짜예요. 주원 씨.” “다시 물을게요. 그 새끼가 어디 만졌어.” “끌어안기만…. 했어요.” 찢긴 드레스 사이로 희수의 여린 피부가 얼핏 보였다. 이 모습을 재만이 봤으리라 생각한 주원이 욕설을 뇌까렸다.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지 못한 게 후회가 되네.” “주원 씨….” 집요한 시선에 희수가 두 눈을 깜빡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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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11/20/2024
  • Current부당한 집착 [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