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오늘 밤은 절 쓰실래요?” * 얼굴, 능력, 집안.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차모나에게는 단 한 가지가 없었다. 바로 ‘남자 복’ 말이다. “나는 어떻게 만나는 놈마다 이럴까?” 제 침대에서 다른 여자와 뒹구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던 날이었다. “내년이면 서른인데, 지금까지 내 연애는 모두 실패였어. 제대로 된 인간이 왜 하나도 없지?” “본부장님, 꼭 하셔야 합니까? 연애.” 강도하. 그는 모나의 비서이기도 했지만, 10년 넘게 알고 지낸 동생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누구도 예상치 못 했던 말을 뱉기 전까지는. “오늘 밤은 절 쓰실래요?” 시끄러운 식당 안, 그의 낮은 목소리만이 뚜렷하게 귀에 박혔다. 어째서 심장이 이렇게 뛰는 걸까. 마치 8년 만에 재회했던, 그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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