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왜 주온인데?” 소파에서 멀찍이 서 있는 나를 보며 기진이라 하는 그 낯선 남자가 내게 물었다. … “주워 온.” “주워 온?” “주워 온. 주어온. 주온.” “…” “됐나요?” 빈정거리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남자의 눈살이 조금 찌푸려졌다. 그냥 궁금해 하기에 답했을 뿐인데 이상하게 분위기가 변했다. … “이름 그대로네.” 장기진이라는 그 남자가 피식 웃음을 뱉으며 말했다. 나 역시도 그 말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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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03/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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