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펼쳐지는구나 싶던 순간, 죽었다. 그런데 이 몸이 내 원래 몸이 아니란다.
강아지 천사의 실수로 그동안 영혼이 바뀌었단다.
“일리아나 오스칸 그게 당신 이름이야.”
내 진짜 몸은 다른 차원의, 금발의 여인.
그리고 그 몸의 사인은 독살.
그런데.
“…범인은…?”
“나도 몰라. 그러니 잘 찾아 봐. 당신을 죽인 범인. 두 번 죽지 않게.”
그녀는 몸이 바뀌었던 미친 영혼의 머리채를 잡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강아지 천사가 영혼을 빠르게 원래 자리로 되돌렸다.
그렇게 충격과 함께 일리아나로 눈을 뜬 순간,
“그래, 난 황제, 당신은 황후.”
“!”
“내가 바로 당신 남편이라고, 일리아나.”
사이 더럽게 안좋은 남편이 생겼다!
거기다 내가 황후라니!
욕이 절로 나왔지만, 일리아나는 결심했다.
독살의 범인을 잡고!
남의 편 같은 남편과 이혼 후 새 인생 살기로.
하나 황제와 황후의 이혼은 쉽지 않은 법.
이혼을 요구하기 위해선 그녀의 명성이 높아져야 했다.
해서 일리아나는 의사였던 기억을 살려 현대 의학지식을 이곳 의학과 결합 시켜 큰공을 세우기로 한다.
그런데 왜 시간이 갈수록 남의 편 같던 남편이 내 편이 되가는 걸까?
“내가 그대를 믿어. 하니 스스로를 의심하지마.”
“앞으로 내 주치의는 황후다.”
“이제 내 목숨은 황후 그대의 것이야”
나 무사히 이혼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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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출처 :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