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일 싸움에서 내가 죽는다면 자네가 남궁세가를 지켜 주게.”
사파 최강 무사, 지옥사신 혈우.
혈교와의 결전을 앞두고 정사연맹주 남궁현에게 부탁을 받았다.
그랬는데.
결전은 양패구상.
남궁현도 죽고, 자신도 죽고.
이젠 모든 게 끝났으리라 싶었는데 남궁세가의 일원으로 환생해 버렸다.
그것도 서자로.
명문 정파의 혈족이 되었으니 이번엔 좀 편안하게 놀고먹을 수 있겠지.
그런 생각으로 주변을 돌아보니.
“세가 꼬라지가 도대체 왜 이래?”
가문은 몰락, 재능은 고금제일.
다시 시작하는 삶, 반드시 남궁세가를 천하제일의 세가로 만들고 말리라!
남궁성으로 환생한 혈우의 고군분투 무림종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