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우리 둘은 만난지 한 달 만에 결혼했다. 사교계의 디키탈리스, 혹은 사교계의 창녀라고 불리던 귀족 영애와 전쟁영웅으로서 백작위를 받은 신흥귀족이자 황태자의 측근인 기사의 결합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겉으로 드러난 사실일 뿐, 그와 나는 사실상 소꿉친구나 다름 없었다. 그것도 열 살 이전, 우리 둘 다 사창가에서 굴러먹던 시절이었다. 카시안 리베르토. 어릴 적 순진하기 그지 없던 내 소꿉친구가 결혼 뒤, 나를 속박하기 시작한다. “우린 이렇게 살면 안 돼.” “상관없어. 네가 살아있고, 내가 네 곁에 있기만 하다면.” “사람은 이런 식으로 살 수 없다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내 모든 걸 통제하느라 너도 아무 것도 못 하고 있잖아.” “미안해, 엘라. 하지만 나한테는 네가 죽는 것보다 나아.” 그는 내 남편이자, 리베르토 성이라는 감옥을 지키는 간수였으며, 아내인 나는 그를 옥죄는 밧줄이었다. 나는 그를 묶어두었던 밧줄을 풀어주고, 나를 가둬두었던 감옥에서 벗어나 도망칠 것이다. 우리 두 사람 모두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다정하게 돌아버린 남주 #절대 안 지는 기짱센 여주 #선결혼후연애 #집착남 #순정남 #후회남 #상처녀 #무심녀 #소꿉친구 #기사남주 #천민여주 ----- [email protected] 표지 : Charles-webster-hawthorne-the-red-gown-1905

Serialization Info

Web Novel

Service languages
Joara
Joara07/05/2024
  • Current네 집착, 문란했던 내 탓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