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피폐 감금물 로판 <도망 한 번 쳤다가 영원히 남주 곁으로>의 여주로 환생했다.
제목 그대로 지금 도망쳤다간 남주에게 감금되어 사고로 죽음까지 이르는 지옥의 풀코스를 밟게 될 터.
남주가 방심도 안 하고 치밀한 성격이라, 감금되면 절대 도망도 못 치게 된다.
그래서 일단 도망은 접어둔 대신, 가족 같은 사이가 되어주겠다며 일찍부터 선을 긋고 자연스레 멀어질 계획이었는데….
“난 결혼 같은 건 하지 말까 봐. 그냥 이렇게 쭉 우리 둘이서만 살게.”
남주가 갑자기 독신주의를 선언한다.
그럼 내 자유는요? 목숨은?
***
평생 감금당할까 봐 전전긍긍하며 눈치 보고 살 수만은 없지.
나라도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멀리 떠나려고 했는데.
“난 너 죽어도 못 보내. 넌 나 혼자 두고 떠날 수 있어? 나한텐 너밖에 없는데 어떻게 그래.”
나 또한 독신주의자가 되라는 모양이다.
***
“그냥 이런 날 받아들여. 그럼 편해질 거야.”
남주가 슬슬 숨겨왔던 본성을 드러내려 한다.
“요즘 들어 널 가둬놔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
아, 난 도망쳐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로맨스판타지 #회빙환
#다정남이지만 도망치면 미친피폐감금남으로 돌변하는 집착순정남
#남주의 감금 본능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애쓰는 계략허술도망고민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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