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물 [무심다정대표공x힘순찐경호원수]
정체를 숨겼다.
눈이 콩알만하게 보이는 뿔테안경, 목적을 숨긴 채 접근한 의도.
그래도 제법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웬만하면 그 정체를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착각이었다.
그 빌어먹을 계약서가 뭔지,
하필이면 왜 은테오는 제게 친절을 베풀었던 건지,
결국 정체를 밝히기로 했다. 아니. 들켰다고 해야 하는 게 맞는 거겠지.
***
“예고도 없이 그렇게 불쑥 얼굴 보여주면 내가 좀 당황스러운데.”
“…이미 저를 알고 계신다고 해서.”
“내가 예쁜 거에 약하다고 했을 텐데요.”
무감하던 은테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어느 날부터 단조롭지 못했다.
냉철하던 은테오가 과한 친절을 베풀기 시작했고
또 일관성 있게 연이음을 믿어준다.
그리고 그 방향이 무엇을 가리키는 건지 알기 되기까지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연이음 씨. 확인하고 싶은 게 있는데.”
“네. 대표님. 말씀하십시오.”
“키스해도 됩니까?”
그러던 어느 날, 그 사랑을 증명하듯 은테오가 목숨을 걸었다.
“대표가 경호원 때문에 목숨까지 거는 거 봤습니까?”
“아뇨. 그런 건 못봤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사랑 아니면 뭐겠어?”
-
은테오(공) 34세. 185cm- 날렵한 눈빛과 분위기 있는 외모. 괴수를 상대로 무기를 생산하는 ASP 그룹의 대표이자 재벌 2세.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지녔고 무언의 사건으로 인해 사람을 믿지 않는다. 사람을 돈과 명예로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 자본주의자이자 철저한 개인주의자. 하지만 그 신념이 흔들린다. 뿔테안경을 끼고 제 앞에 나타난 연이음으로 인해.
연이음(수) 33세. 182cm- 대통령 경호실에서 근무했을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다. 심지어 커뮤니티 게시판에 ‘대통령 경호원 근황’이라는 사진이 올라올 정도로 외모 또한 버릴 구석이 없다. 기본적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남에게 피해 주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동생의 행방을 쫓기 위해 ASP 그룹 은테오 대표의 경호원으로 잠입한다.
작품 키워드- #헌터물 #현대판타지 #애증 #미남공 #능력공 #무심공>다정공 #벤츠공 #강공 #집착공 #미남수 #힘숨찐수 #강수 #계략수 #찐따수>능력수
-
*작품 키워드는 바뀔 수 있습니다.
*작가가 만들어 낸 세계관이 존재합니다.
*비방 댓글은 삭제합니다.
*
[email protected]
트위터 @kimserat_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