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선 수장인 서 회장의 죽음에 차기 후계자 자리를 놓고
조직에 흉흉한 기운이 맴도는 그때, 서 회장의 딸인 서도은이
자신을 지켜달라며 무건을 유혹하는데….
“……뭐가 갖고 싶어?”
“아저씨요.”
그의 안에서 무엇인가가 흔들리고 있었다.
하얀 젖가슴 위로 분홍빛 정점이 단단하게 일어섰다.
갓 피어난 벚꽃 같았다.
밖으로 튀어 나갈 듯 그의 남성이 좁아터진 드로어즈 안에서 마구 날뛰었다.
“아저씨, 잠깐만 안아 줘요. 나 잠들 때까지.”
심장이 뚝 멈췄다. 이제는 그의 인내심이 고갈되었다.
서도은이 서 회장의 딸이라는 사실도 잊고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아저씨, 우리 연애할래요?”
“무슨 소리야?”
“그래야 아저씨가 나 지켜 줄 것 같아서요.”
그렇게 은밀하고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
“아저씨, 이제 우리 하룻밤 잤으니까 나 지켜 주는 거죠?”
“내가 널 좋아하지 않아. 또래 남자 만나. 난 아니야.”
“상관없어요. 나 아저씨 때문에 지금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갈 곳 없고 의지할 곳 없는 그녀의 모습이 꼭 예전의 그를 보는 듯했다.
“이렇게 매일 나랑 섹스하다 아저씨가 나한테 푹 빠지면 어떻게 해요?”
어쩌면 나도.
서로에게 빠져들수록 위험하다는 걸 알지만 멈추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그녀가 그의 마음을 온통 들쑤셔 놓아서.
#위험한 줄 알지만 거부할 수 없는 #유혹한 건지 당한 건지 #하룻밤 자는 바람에 #누가 여기 빨아준 적 있어? #이렇게 조이는 건 어디서 배웠어? #그녀의 모든 처음이 그 #아저씨만 보면 심장이 뛰어 #어쩌면 처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