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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제안을 하는 거야?
새 출발을 다짐하며 아론 필립스의 비서로 취직한 케이시 먼로. 그녀는 분위기에 취해 아론과 하룻밤을 즐기지만, 계속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한다. 하지만 8개월 후, 케이시는 그를 향한 마음이 아직 남아 있음을 알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날 죽이고 있어, 케이시.”
아론이 속삭였다.
케이시는 그의 어깨에 팔을 둘렀고, 몸에 힘을 빼며 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하룻밤, 아무 기대도 없이, 그리고 다시 만나면 오직 비즈니스라고?”
아론은 고개를 끄덕였다.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케이시는 미소를 지었다.
“하나 물어봐도 돼?”
아론은 자신의 고통을 과장하며 눈을 감았다.
“날 죽이고 있다고 말했던가?”
케이시의 웃음이 음악과 뒤섞였다.
“당신 집? 아니면 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