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회사원 유나는 연인인 죠노우치와 고급 레스토랑에서 생일을 보내고 있었다.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는 말에 내심 프로포즈일까 기대했지만, 실은 아내가 있고 아이가 생겼다는 폭탄선언을 해오는 죠노우치. 충격을 받은 유나는 그 자리에서 작별을 고하고, 큰 충격에 비틀거리며 거리를 걷다가 남자와 부딪혀 콘택트렌즈가 빠지고 만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 속 낯선 남자의 배려에 기대어 유나는 속마음을 털어놓고. 그의 행동과 말 모두가 몸이 목적인 것은 알았으나, 유나는 자포자기로 그 권유에 따라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만다. 다음 날 아침이 밝고 다시금 상대를 찬찬히 보니 잘생긴 외모로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같은 회사의 사에키였는데?! 도망치듯 호텔을 나왔지만 회사에서 사에키가 할 말이 있다며 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