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평범한 직장 생활 중, 평범하지 않은 일을 겪고 충동적으로 퇴사를 한 여자, 영지. 남들은 부러워하는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실상은 권태롭기 짝이 없는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남자, 우영. 낯선 여행지에서 마주친다. * “우영 씨? 피곤ㅎ….” “난 한숨도 못 잤어요. 옆방에 당신이 있는데 어떻게 자.” “그리고, 어제 영지 씨가 나 자라고 알려준 침대에서 잠들어버린 바람에 많이 곤란했다고요. 해결하기 전에도, 해결하고 나서도.” “네? 그게 무슨.” “하하. 생각 안 나는구나.” “…네. 음…. 어? 그러면 어떻게 난 내 침대에서 자고 있던 거죠?” “아.” 우영이 영지에게로 한 발짝 다가섰다. “어떻게 해야 하나. 조금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영지 씨가 편히 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또 한 발짝. “미안해요. 이렇-게 안아서 영지 씨 사용하는 방으로 옮겨다 줬죠.” “꺄악!” 어느새 우영의 얼굴에 웃음기는 없었다. “아, 알겠으니까 내려주세요.” “정말요?” “….” 우영이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제 표정에 부드럽게 힘을 주었다. 마치 그 표정의 의미를 다 아는 것 마냥 영지의 눈이 감겼다. 이미 서로에게 드러나 있는 속마음을 감출 생각 따위 없어 보이는 두 입술이 빈틈없이 맞물렸다. #우연에서 인연으로 #일탈을 했더니 운명을 만났다 #데뷔 10년차 연예인과 여행지에서 만날 확률 #괜찮아요, 권우영 씨가 있잖아요 #깊게 넓게 의연하게, 바다처럼,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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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03/09/2023
  • Current러시아는 춥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