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했으면 책임을 져야지.”순간의 감정으로 벌어진 하룻밤이었다. 그것이 제 발목을 잡을 줄은 꿈에도 모른 채.그저 안기기에만 급급했었다.그 결과. “결혼하자.”그는 실수였던 그날 밤을 미끼로 결혼을 몰아붙인다. “혼전순결.”“...”“그거면 지금 내가 이러는 이유, 설명되지 않나.”이 모든 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뭘 망설여? 난 내 순결을 보상받고, 넌 그 지긋지긋한 압박에서 벗어나는 거야.”끈질기게 옭아매는 달콤한 덫에 단단히 걸려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알잖아. 나 밤낮 가릴 거 없이 이용 가치 충분한 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