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우리 안의 사소함이결국 견디는 힘이 되어 줄 테니”감성 사진가·캘리그래퍼 ‘밤삼킨별 김효정’의나지막한 고백, 그리고 응원‘밤삼킨별’이라는 이름과 함께 감성적인 여행 사진과 손글씨로 알려진 그녀는 홍대 앞 어느 카페의 오너, 자신의 이름을 단 책을 여러 권 펴낸 저자, 그리고 첫사랑과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해 예쁜 딸아이 둘을 둔 엄마다. 누구나 동경할 만큼 ‘다 갖춘 인생’인 듯 비치는 그녀의 삶. 하지만 이면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종종 힘겹기도 한 하루하루가 존재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건 분명 큰 축복이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는 삶의 무게와 고충은 어디에도 털어놓을 수 없는 짐이 되어 숨통을 조이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을 상대로 무너질 수 없어, 아무 일 없다고, 괜찮다고 되뇌며 스스로를 속였다. 비밀을 지키기 위한 거짓말이 점점 늘어 갔다.솔직하지 못했고 스스로 방을 만들어 제 마음 가두던 자신을 용서하기 위해, 이제 조금 편안해져도 좋다고 허락하기 위해, 어쩌면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밤삼킨별’로서의 일상과 ‘김효정’으로서의 일상 속에서 과거와 현재의 날들에 안부를 묻는다. 사람들 간의 관계를 고민하면서 때때로 ‘일’처럼 느껴지는 이 삶을 말하기도 하고, 지난날의 반짝이는 추억에서 힘을 얻어 현재의 따스함을 발견하기도 한다.이것은 한 개인의 아주 사소한 응시(凝視)다. 그러나 동시에 다른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은 진솔함으로 내민 언어다. 그래서일까. 그 일상과 단상을 따라가다 보면 짐작하게 된다. 결국 우리 모두의 삶은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오늘의 우리 삶은 따라서 충분히 값지고 찬란하다. 지금 이 순간을 아끼고 사랑하도록 스스로를 격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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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11/11/2022
  • Current미래에서 기다릴게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