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의 앤을 누구보다 사랑해 온 소설가 김서령,각별함과 애틋함 가득한 번역으로 소녀의 시간을 선사하다“우리는 어느 시절 모두 앤이었다.그러니 그 아이를 사랑할밖에. 앤의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밖에.”내가 어린 시절 가장 사랑했던 앤이다. 역자로 그 아이를 다시 만난 것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나의 열한 살 시절이 지금의 나에게 가만히 다가와 뺨을 부벼 주는 기분이다. 이 작업으로 인해 나는 충분히 위로받았다. 어느 시절 앤이었을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옮긴이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