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날카로운 비판조차 결 곱게 다듬은,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이들을 위한 놀이터.정세랑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한국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정세랑의 데뷔 10주년 첫 SF 소설집.지금 이곳,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몰락해가는 인류 문명에 대한 경고를 8편의 SF 작품을 통해 그려낸다. 2010년 데뷔 시절부터 2019년까지 정세랑이 쓴 거의 모든 SF 단편들을 모았다. 8년이 넘는 시간차에도 불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정세랑 스타일의 기원!“장르문학을 쓸 때도 쓰지 않을 때도나는 한 사람의 안쪽에서 벌어지는 일에 큰 관심이 없다.그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들 사이,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멸망을 향해 치닫는 인류를 위한정세랑 작가의 서늘하고도 따뜻한 경고“나는 23세기 사람들이 21세기 사람들을 역겨워할까 봐 두렵다.지금의 우리가 19세기와 20세기의 폭력을 역겨워하듯이 말이다.미래의 사람들이 이 시대를 경멸하지 않아도 될 방향으로 궤도를 수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여성성과 자연이라는 키워드로 엮은 정세랑의 세계,당신도 정세랑의 동지가 되시겠습니까?“우리는 이제 우리와 닮은 존재가 아닌 닮지 않은 존재를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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