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나에게 당신은 다르지 않아요. 난 상대가 누구여도 상관없으니까.”배신의 상처를 일에 몰두하는 것으로 견뎌내는 패션쇼 연출가 치린.“나비 양, 난 당신 아니면 안 돼.”그 앞에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지헌이 나타난다."이거 신고 나랑 데이트해요.""헤르네잖아요. 그것도 이번 시즌 완판된 모델. 이런 걸 내가 어떻게 감당해요?""예민하게 굴지 말아요. 이 신발의 가치가 당신보다 못하다는 건 이걸 만든 내가 가장 잘 아니까!"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두 남녀의 패셔너블한 로맨스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