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백화점 대표, 강세준.
집안끼리의 혼사에 어쩔 수 없이 맞선 자리에 나가고.
“어릴 때랑 얼굴이 달라졌네.”
혼인 당사자인 박윤하 대신 맞선 자리에 나간 수안은 그의 말에 뜨끔, 하는데.
“그, 그때는 어렸으니까요.”
적어도 죽은 듯 없는 사람으로 지내면
강세준의 관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 줄 알았다.
애정없는 결혼이니 당연히 그녀에게 관심도 주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자자.”
“예?”
신혼 첫날부터 그녀의 몸을 요구하는 그.
짐승처럼 달려드는 그를 수안은 밀어낼 수 없는데.
#서로의 역할에 충실할 것 #여자로 보이는 건 삽시간 #적극적으로 덤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