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88일간의 공세를 견뎌내고, 당태종을 패퇴시킨,기적의 공성전 안시성 전투사라진 영웅의 복귀, 성을 지켜낸 무명용사들의 귀환!처절한 전쟁에 숨겨진 그들의 비사를 만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디지털작가대상 수상작가배상열 작가의 대작 역사전쟁소설645년(보장왕 4년),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5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 요동으로 쳐들어온다. 현도성, 개모성, 비사성이 어이없이 함락당하고, 요동성마저 위기에 처한다. 수나라를 멸망하게 만들었던 요동성은 고구려인들에게는 신앙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런 요동성마저 당나라의 공격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만다. 요동성이 무너졌다는 것은 고구려 전체가 위험하다는 뜻과 같았다. 요동성이 패배했다는 보고를 받은 안시성주는 충격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피를 토하고 죽는다.새로운 안시성주, 양만춘은 성주의 지위에 오르기엔 지나치게 젊었다. 병사들은 그를 신뢰하지 않았으며, 스스로도 전쟁에 대한 경험이 없어 불안함을 느낀다. 천하무적에 빛나는 이세민의 창을 막아내기에 양만춘의 방패는 어린아이가 만든 것처럼 엉성하고 무력하기만 하다. 게다가 평양에서는 과거 연개소문에게 복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원 병력을 보내는 것을 꺼린다.속으로는 불안할지언정, 양만춘은 부하들을 끊임없이 다그치고 훈련시킨다. 마침내 첫 접전. 이세민의 50만 대군이 안시성으로 몰아친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 과연 양만춘은 안시성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안시성』은 전쟁사에 해박한 배상열 작가의 보기 드문 공성전 소설이다. 성을 빼앗느냐, 뺏기느냐의 싸움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스펙터클하고 긴박감 넘치게 전개된다. 특히 시간과 장소를 교차시키면서 시시각각 전쟁의 양상을 보여주는 기법은 전쟁을 전체적으로 깊이 있게 조망하지 못하면 구사하기 어렵다. 소설은 성이 차례로 함락되는 장면들을 이러한 교차 기법을 통해 리얼하게 보여준다. 특히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문장은 눈앞에서 전투를 보는 것처럼 재미를 배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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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03/07/2018
  • Current안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