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행운입니다. 당신은 일주일 동안 간단한 게임을 즐기게 되고 그 게임이 끝나면 당신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실직, 신용불량, 빚더미, 인생 막다른 골목에서 받아들인 위험한 초대
“여기 여러 개의 ‘운명’이 있어요. 여러분들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다섯 장의 카드, 다섯 개의 운명 모두가 승리할 수도 있고, 모두가 패배할 수도 있다 오직 운명을 거역한 사람만이 승자가 된다!
주유소 알바생인 신종민은 30대 중반으로 10억이나 되는 빚을 지고 있는 신용불량자. 어느 날, 그의 앞에 고급 외제차를 몰고 나타난 사람이 뜻밖의 제안을 한다. 일주일간 게임을 하면 모든 빚을 없애주겠다는 것.
망설이다가 결국 그 사람을 따라가게 된 종민. 낯선 별장에는 이미 네 사람이 더 와 있었다. 여자 둘, 남자 둘. 자신을 스페이드라 소개한 노신사는 카드를 내밀며 게임을 제안한다.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각자 받은 운명 카드에 적힌 운명을 따르지 않으면 되는 것. 잭이 받은 카드에는 ‘누군가를 살해할 운명’이라고 적혀 있었다. 따라서 누군가를 죽이지만 않으면 게임에서 이기게 된다는 것.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한 규칙이다. 하지만 손쉽게 승리할 것 같던 게임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