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암흑가 #삼각관계 #직진남 #무심남 #재벌녀 #상처녀 #도도녀
“너 돈 필요하다며. 그 돈, 내가 줄게.”
엉망이 되고 싶은 여자.
홍채희.
“하자는 게, 섹스야?”
알 수 없는 남자.
도성오.
“왜 나한테 연락 안 했어.
네 전화 한 통이면 달려올 개새끼인데.”
그렇게 말하지 마.
엉망이 되어버리잖아.
“네가 나와 아주 강하게 얽혀 있는 느낌이 들어. 그것도, 다소 역겹게.”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닌 존재.
아무것도 아니어서,
오히려 그 어떤 것으로도 다가올 수 있는 그런 존재.
내게 너는,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