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 없이 발을 옮기다 요괴가 자주 출몰하는 도요곡에 이른 주월국의 태자 월광은 죽은 어미의 모습으로 변신한 요괴에게 붙들려 치명상을 입는다. 때마침 나타난 소녀, 은령이 간신히 요괴의 손아귀에서 그를 구출해 내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건 매한가지였다. 이에 은령은 의원을 불러오기 위해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소녀, 이웃 나라의 화리 공주에게 잠시만 그를 지켜봐 달라 부탁하고 마을로 떠난다. 하나 그때는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그 순간부터 세 사람이 지독한 엇갈림의 고리에 묶일 것이라고는…….
▶잠깐 맛보기
“그대는! 도대체 생각이 있는 것.. </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