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8년을 이유도 없이 탑에서 유폐당한 채 지내왔고, 끝에는 황후라는 빌어먹을 지위 때문에 말도 섞어본 적 없는 황제를 따라 단두대까지 서게 되었다. 차라리 미련이라도 없게 바로 죽었으면 좋았으련만. 신의 농간으로 나의 시간은 되돌려졌고, 나는 그를 만나기 몇 시간 전 아침에 눈을 뜨게 되었다. 어떻게 해서든 황후가 되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 피할 수 없다고 해도,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에게서, 탑에서 도망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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