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의 작가 동화(桐華)의 신작 『증허락』 제2권. 인간과 신족이 어울려 살던 상고시대. 신족 헌원국의 왕녀 ‘아형’. 화염산 때문에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하던 중, 뻔뻔하고 무례한 남자 ‘적신’을 만난다. 화염산을 오르는 두 사람 앞에 목숨을 위협하는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얼떨결에 화염산의 불을 끄는 데 성공한 아형. 적신이 신농국 장수의 신분을 숨기고 그녀를 도와줬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그와 헤어진다. 귀찮게 굴던 적신과 헤어져 홀가분 해하던 아형은 인간의 간계에 넘어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