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동갑내기 남자와 여자.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인연이지만, 그게 15년을 이어져왔다. 연인이기도 했고, 친구였을때도 있었다. 여자는 그게 지쳐서 그만두자고 하지만, 남자는 뒤늦게 깨달았다. '이 여자 아니면 안된다' 라고. 여자는 인연이 시작될 때 부터 좋아했었고, 남자는 그저 자신이 아는 많은 여자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자에게 헤어짐을 고할 때 조차 망설임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몇번이고 잡아보던 여자도 끝내 마음이 떠나기 시작할 무렵, 남자는 서서히 여자에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내가 하기는 좀 그런데 남 주기는 아까워 미치겠'는, 그런 심보는 아닐까 의심해보지만 오래 좋아했던 남자가, 다시 다가오려는데 밀어내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 혼자 있는 시간에 이건 아니라 애써 부정해보아도, 눈 앞에 있는 남자를 보면 그런 마음은 언제 가졌냐는 듯 바보가 된다. 그렇게 10대의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이어온 인연. 철이 없을 때 시작했던 아이가 어느새 어른이 되었고, 그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감정이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찾아온다. .. </b>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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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07/0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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