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식당에서 서빙 알바를 하고 있는 명랑한 아가씨 사오리. 그러던 어느 날, 가게에 고급 양복을 입은 거만한 남자 타카히토가 나타난다. 능숙하게 접대하던 그녀였지만, 무례한 데다 성희롱까지 하는 그의 행동에 참지 못하고 손찌검을 하게 되는데……. “야마노이 사오리라. 기억해 두지.”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으리라 믿었건만, 다시 나타난 그 남자는 그녀의 가족이 연관된 약점을 쥐고 일주일간 성노예가 되는 계약 조건을 건다. 계약 기간 동안 저택의 일실에 끌려가 속수무책으로 그의 손길에 희롱당하는 사오리. 같은 상처를 가진 폭군 사장과 계약 노예의 스캔들은 과연……? <본문 중에서> “난 네 어머니가 증오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어.” 그야 그럴 것이다. 가정을 망가뜨린 장본인이니까. 그 마음은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사오리에게는 소중한 어머니다. 그 말에 그렇군요, 라고 수긍할 수는 없었다. “그러니까 파멸시킬 거다. 난 그만한 돈도 능력도 있어. 하지만.” 남자가 차가운 눈으로 사오리를 바라보았다. “네 어머니가 내 소중한 가정을 빼앗았듯이, 내가 그 여자의 소중한 걸 빼앗는 걸로 끝내줄 수도 있지.” 그 여자의 소중한 것. 즉, 사오리다. “마음에 드는 쪽을 골라. 고액의 위자료를 청구하고, 모든 직장에서 해고시키고, 어디서 일하려고 시도하든지 죄다 찾아내서 그만두게 만들어서 그 여자의 인생을 파멸로 이끌어줄까? 아니면 네가 희생해서 내 성노예가 될 테냐?” 성노예. 이 남자는 확실히 그렇게 말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실제로 듣자 혐오감밖에 들지 않았다. “결정되면 전화해.” 남자는 정장 안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 휙 던졌다. 사오리가 있는 곳과는 다른 방향. 주워 가라는 거겠지. 사오리는 울컥하면서도 명함을 주웠다.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 “얼마 동안인가요.” 사오리는 남자를 똑바로 보고 그렇게 물었다. “무슨 말이지.” “얼마 동안 당신의 성노예가 되어야 하죠?” 남자는 흐음, 하고 생각에 잠겼다. 그 사이에 명함을 내려다보았다. 코바야카와 타카히토. 그랬지, 이런 이름이었다. 기억났다. “일주일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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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08/10/2017
  • Current[엘프노블]폭군 사장과 계약 노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