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하늘에서 달이 사라졌다.
그리고 온갖 기이한 변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니……
황금의 검을 들고 황금 가면을 쓴 채 결계를 통과하자마자
‘금면수라’로 오인받아 한바탕 전투를 벌이게 된 수라.
마찬가지로 그를 금면수라로 의심하며 정체를 밝혀내 현상금을 타고자
동행을 청해 온 시체 강탈자, 자칭 보물 사냥꾼 취.
요괴와 요물,온갖 괴물이 득시글거리고 주술과 술법이 판을 치는 이계에서의 적응을 위해 수라는 일단 취가 이끄는 대로 발길을 옮기지만……
달을 잃어버려 암흑에 휩싸인 채 서서히 멸망해 가는 중원.
붉고 푸른 두 개의 달이 뜨기 시작한 후로 백귀의 세상이 되어 가는 이계.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실마리, ‘진짜 금면수라’를 찾기 위한 수라의 파란만장한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