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2쇄증판]
“싫어…… 읍읍.”
두려움에 마음을 다잡은 연수는 인욱의 가슴팍을 두 손으로 확 밀쳐냈다.
하지만 그녀가 그의 가슴을 밀어낸 힘만큼 더 강하게 안겨졌다.
그녀의 거절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그의 키스가 더 거칠게 변했다.
이와 입술이 부딪쳐 아파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집요하게
따라온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아프게 물었다.
그가 주는 대로 받을 수밖에 없는 연수는 몸을 관통하는 뜨거움에 헉헉댔다.
(중략)
그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그의 몸에 딱 붙이고 엉덩이를
돌리자 다리 사이에서 뜨거움이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연수의 눈에 붉은빛이 물들어갔다.
알리시아의 로맨스 장편 소설 『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