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 이 책은 〈내 눈에 들어 온 수컷〉의 외전입니다. 우리 집에 수컷이 산다. 섹시한 허리와 해맑은 미소를 가지고 나를 누나라 부르는 녀석은, 엄마 친구 아들! 홀딱 벗은 녀석이 지나갈 때마자 침이 꼴딱! 녀석이 남자 냄새 풀풀 풍기며 나를 껴안을 때마다 동공이 흔들! 이 수컷에게 넘어가기 일보 직전인데! 그래도 안 된다, 이 녀석만은…… 안 돼! “지금 멈추지 않으면 다 끝이야!” 녀석은 내 귀에 대고 조용히 말했다. “더 있긴 했어? 그날로 끝난 건 아니었고? 당신이 그날 내게 한 짓으로 확신했어! 당신에게 난 확실한 장난감이라는 사실! 난 오늘 다시 해야겠어!” 나는 녀석이 내 진심을 그렇게 느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녀석이 말을 이었다. “생각해보니 계약조건이 내게 너무 불합리하더라고! 좀 바꿔보자!” 녀석은 말을 마치자마자 내 고개를 자기 쪽으로 돌리더니 다시 입을 맞췄다. 나는 입술을 벌리지 않으려 애를 썼지만 녀석이 내 가슴을 꽉 움켜쥐자 나도 모르게 입술이 벌어졌다. 녀석은 순식간에 내 입속으로 들어와 내게 달콤하게 키스했다. 좀 전까지 성난 짐승처럼 굴던 녀석이 예전처럼 부드러운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나를 녹이던 그런 키스였다. 나는 더는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녀석을 그냥 느끼고 싶었다. 어느새 녀석은 나를 제압하던 손목도 풀고 온 정성을 다해 내게 열렬한 키스를 하고 있었다. 나는 자신이 알몸이 된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키스에 빠져들어 있었다. 이미 녀석을 받아들이기에 충분히 준비된 내 몸은 녀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한참 전부터 질퍽거리는 애액이 음부를 다 적시다 못해 밑으로 흐르고 있었다. 녀석은 정성껏 내 몸 구석구석을 핥아댔다. 처음에는 짐승처럼 달려들었지만 나 또한 그를 원하는 것을 알았는지 그는 부드럽고 달콤하게 나를 애무했다. 그의 뜨거운 입술과 혀가 내 몸을 훑고 지나갈 때마다 나는 몸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온몸에 전류가 흐는 듯 그의 숨결이 스쳐 지나는 곳마다 찌릿거렸다. 그보다 내가 더욱 애가 탔다. 나는 그를 담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 녀석의 페니스가 내 몸 깊숙이 들어와 나를 다 가졌으면 싶었다. 녀석은 내가 가장 원할 때를 알고 드디어 내 몸속으로 들어왔다. 나는 녀석이 느껴지자 기분이 묘했다. 온전히 내 안으로 깊이 들어왔다. 자궁 끝까지 그의 페니스가 가득 들어찬 것 같았다. 그는 움직임 없이 그대로 있었다. 그리고는 알 수 없는 신음을 내뱉었다. 잠시 동안 그는 그대로 나를 느끼듯 가만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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